유명 소시지 제품 리콜…플라스틱 포함

존슨빌 체다 브랏부어스트 2만2천파운드 대상

대형 육가공 브랜드 존슨빌(Johnsonville)이 대랑의 체다 브랏부어스트 제품을 이물질 혼입 우려로 리콜했다. 연방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해당 제품에서 ‘딱딱한 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5개입으로 포장된 ‘Johnsonville Cheddar Bratwurst’로, 포장 전면에 ‘Est. 1647’이라는 번호가 표시되어 있으며, 제품 코드 ‘B9FOD’가 포함된 제품이다.

리콜 수량은 약 2만2672파운드(약 1만2900kg)에 달한다.

해당 제품은 조지아,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미시간, 미네소타, 오하이오, 테네시, 버지니아, 위스콘신 주의 소매점에 유통됐다.

이번 리콜은 두 건의 소비자 신고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신고자들은 브랏부어스트 제품에서 딱딱한 플라스틱 조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당 이물질로 인한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일부 제품이 여전히 소비자의 냉동고에 보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는 절대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이승은 기자

리콜대상 소시지/U.S. Department of Agriculture’s 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