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음력설 법정 무급 공휴일 지정

콜로라도·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미국 세번째

뉴욕주 음력설 기념 퍼레이드 모습
뉴욕주 음력설 기념 퍼레이드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부 워싱턴주에서 음력설이 법정 무급 공휴일로 지정됐다.

15일 주시애틀총영사관에 따르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는 지난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워싱턴주 베트남계 하원의원이 올해 초 발의해 지난 1월 31일 하원을 통과했고, 지난달 28일에는 만장일치로 상원을 통과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주는 음력설을 공립학교 휴일로 기념하고 있으며, 현재 연방 의회에서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