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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에 넣은 200불 체크 2000불로 둔갑

paul 4 months ago 1 minute read

알파레타 우체국 우편물 도난 및 수표 사기 조사

개인수표 훔친 뒤 금액 고쳐 계좌에서 거액 인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알파레타 지역의 한 우체국 앞 우체통에 넣은 메일 속 수표 금액을 누군가 변경해 거액의 금액을 인출한 사실이 드러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알파레타 웹브릿지 우체국 외부에 설치된 우체통은 테이프로 감겨져 있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연방 우정국(USPS) 우편검사관이 우편물 도난 사건을 조사 중이기 때문이다.

9일 WSB-TV에 따르면 주민 페니 러브씨의 남편은 지난 6월 15일 해당 우체국을 방문해 문제의 우체통에 수표가 담긴 메일을 넣었다. 잔디 서비스 업체에 200달러의 금액을 지불하기 위해서였다.

페니씨는 “얼마 후 남편이 은행 계좌를 확인해보니 같은 수표 번호인데 잔디 관리 업체가 아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 2000달러의 돈이 지불됐다”고 했다. 누군가 수표에 적힌 200달러를 2000달러로 고치는 수법을 사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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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는 곧장 은행에 전화해 계좌를 동결했다.

페니씨는 “우체통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통 안에 든 메일을 꺼낼 수 있겠느냐”며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알파레타 경찰은 근래 들어 이와 유사한 수표 사기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으며 일부 피해자들은 우체국에서 수표가 든 우편물을 부치기 바로 직전까지 손에 우편물을 쥐고 있었던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photo: WS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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