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C서 높은 인지도 바탕 큰 인기…3개 매장 오픈 확정
한국 최고 인기 도넛 브랜드 중 하나인 ‘올드 페리 도넛(Old Ferry Donut)’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WKBC)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애틀랜타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올드 페리 도넛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조지아주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 기업 중 가장 활발한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했다.
3일간 50명 이상의 잠재적 프랜차이즈 업주들로부터 구체적인 매장 오픈 요청(inquiry)을 받았으며, 전체 참가 부스 가운데 방문객 수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기를 끌었다.
이 회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애틀랜타 지역에 3개 매장 오픈을 확정하고 현재 최종 매장 입지를 조율 중이다. 올드 페리 도넛은 별도의 키친이 없는 매장에서도 본사 제공 재료만으로 운영이 가능해, 일반 식당 프랜차이즈에 비해 개점이 간편하고 운영 리스크가 낮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미국 K-핫도그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쓴 투핸즈가 미국 내 올드 페리 도넛 사업을 총괄하는 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투핸즈는 이미 미국 전역에 8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빠른 확장성과 안정된 시스템을 입증한 바 있다.
미셸 윤 부대표는 “올드 페리 도넛은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맛과 브랜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올드 페리 도넛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 부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현지 한인 사회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며 “올드 페리 도넛이 K-푸드의 또 다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드 페리 도넛은 이미 독창적인 메뉴 개발과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로 한국 내에서도 수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