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중, 내일 한일 정상회담 샌프란서 개최

9월 10일 인도 뉴델리서 만난 한일 정상
9월 10일 인도 뉴델리서 만난 한일 정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 두 달 만에 대좌하게 됐다.

앞서 한일 정상은 9월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이에앞서 ‘2개의 전쟁’으로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 미중 정상이 15일 1년만에 얼굴을 맞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각자의 현직 취임 이후 2번째 대면 회동을 시작했다.

시 주석이 미국 땅을 밟은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여만이다.

양측은 각자 회담 결과를 담은 대언론 발표문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결과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