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5일 통합 접수시스템 가동…정상 가동안해 불만
한국 외교부가 5일부터 영사 서비스 통합 포털인 ‘영사민원24(링크)’를 통해 해외 접종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서 접수를 시작했지만 시스템이 불안해 한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외교부는 5일부터 18일까지 영사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와 기존의 총영사관 직접 이메일 접수를 병행하고 19일부터는 영사민원24 홈페이지만을 통해 신청서를 받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동 첫날인 5일부터 미주 재외공관들에는 영사민원24 접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5일 “영사민원24 시스템 점검결과 불안정한 부분이 발견돼 민원인과 공관 모두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결단을 내려 자가격리 면제서 접수를 전면 이메일 신청 시스템으로 회귀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미 영사민원24를 통해 신청하신 40여명은 일일히 반려했으니 이메일로 다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향후 2주간 영사민원24 시스템을 안정화해 19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