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7000만 표심 이반…공화당 내부서도 ‘집토끼 잃는다’ 위기감”
애틀랜타K 이상연 대표가 지난 16일 한국 종합뉴스 채널 YTN ‘뉴스UP’에 출연(동영상 및 전체 내용 링크)해 트럼프 대통령과 교황 레오 14세 갈등, 미국-이란 전쟁 피로감, 수정헌법 25조 논의 등 미국 현지 여론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 “트럼프, 압박받을 때 나오는 전형적 행동”
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과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자신을 예수에 비유한 AI 이미지까지 게시한 배경에 대해 “이란 전쟁 협상 난항, 연준의장 해임 위협, 교황 공격이 12시간 안에 연달아 나왔다”며 “트럼프가 압박을 받을 때 나오는 전형적인 행동들”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뉴욕타임스의 당일 분석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정치 지도자를 넘어 종교 지도자까지 꿈꾸는 것이 아닌가, 영국 헨리 8세가 교황과 대립하며 성공회를 만들었듯 트럼프도 종교적 지도자 위치를 얻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가톨릭 7000만 표심 이탈 우려
이 대표는 트럼프의 교황 공격이 정치적으로도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내 가톨릭 신자가 7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분의 1″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56%가 트럼프를 지지했으나 이민단속 문제로 이미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교황 공격이 도화선이 됐다”고 밝혔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신앙은 신앙으로 놔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 레오 14세의 둘째 형 자택에 폭발물 위협이 가해진 사건과 관련해서는 “트럼프가 공개 언급하지 않은 둘째 형에게 위협이 간 것이어서 지지자들이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 수정헌법 25조 논의…”현실화는 어렵지만 압박 요인 될 것”
전 CIA 국장 브레넌이 공개적으로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는 “마가(MAGA) 핵심 인사들도 팟캐스트를 통해 트럼프를 끌어내려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탄핵은 상원 3분의 2 이상이 필요해 현실화는 어렵지만 중간선거에 대한 위기감으로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에 대해서는 “트럼프가 전쟁 책임을 헤그세스에게 돌리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전쟁이 끝나면 사법적·정치적 책임은 헤그세스가 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전쟁 끝내도 늦었다는 분석 벌써 나와”
이란 전쟁 종전 전망에 대해 이 대표는 “국민들은 승전의 의미보다 하루라도 빨리 전쟁을 끝내는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휘발유값은 다소 안정됐지만 식품 가격, 물류 가격, 비료 가격이 크게 올라 소상공인들까지 공포를 느끼고 있다”며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코로나 이후 최고였고 전쟁을 끝내도 늦었다는 분석이 이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일가의 시장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규명된 것은 없지만 충분한 개연성이 있는 문제”라며 “민주당은 정권이 끝난 뒤 이를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쿠바 공격 거론과 관련해서는 “합리성이 전혀 없는 결정”이라며 “멜라니아 영부인의 엡스타인 파일 관련 기자회견과 함께 화살을 돌리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 진행은 조진혁 YTN 앵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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