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90도 넘는 기록적 고온 예상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이 이번 주말까지 평년보다 훨씬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화씨 90도(섭씨 32도)를 넘으며 4월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 세워질 가능성도 있다.
WSB 기상학자 제니퍼 로페즈에 따르면, 이맘때 평균 기온은 화씨 70도대 초중반(섭씨 21~24도) 수준이지만, 목요일부터는 6월 중순 같은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목요일 최고 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화씨 80도대 중후반(약 27~31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화씨 90도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해당 시점에서의 기온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 당국은 6일 오후부터는 강한 소나기와 돌풍성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심한 기상 상황이 우려된다.
이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