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하루 1정꼴 총기 적발

코로나19 시대 총기소지 여행객 3배 늘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여행객은 급감했지만 승객들의 총기소지는 전년의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7월 현재 승객 100만명당 15.3정 꼴로 보안검색대에서 총기를 압수당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0만명당 5.1정의 3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TSA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항에서 300정 이상의 총기가 압수됐으며 이 가운데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가장 많은 27정을 기록했다. TSA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총기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총기를 압수당할 경우 총에 장전이 돼있으면 4100달러, 장전이 돼 있지 않은 총기는 205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또한 보안검색 신속통과 프로그램 등 각종 혜택도 박탈당하게 된다.

한편 TSA는 지난 9일 총 83만2000명의 항공 승객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항공 승객이 하루 80만명을 넘긴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짐가방에서 발견된 총기/T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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