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때 입국해 14년 거주…ICE “2015년 추방 명령 확정된 불법 체류자”
조지아주 던우디 고등학교 11학년 학생 악셀 리오스(18)가 지난 3월 교통 단속을 계기로 연방 이민관세단속국(ICE)에 구금돼 온두라스로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던우디 경찰에 따르면 리오스는 3월 27일 정지 신호 위반으로 단속됐으며 무면허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단속 당시 경찰관은 그의 체류 신분을 알지 못했다.
이후 디캡카운티 구치소 수감 처리 과정에서 이민 억류 통보가 확인됐으며 3월 29일 ICE에 인계됐다. 현재 리오스는 폭스턴 ICE 처리 센터에 수용된 상태다.
어머니 켈린 리오스는 리오스가 4세였던 2014년 온두라스에서 미국으로 데려왔으며 가정 폭력을 피해 망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플로리다에서 몇 년을 거주하다 조지아로 이사했는데 이사 과정에서 이민 관련 중요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그가 없으니 너무 힘들다”며 “내 아들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오스의 변호인 알렉산드로스 코르네호는 학교 관계자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탄원서를 모아 ICE와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ICE가 우리 커뮤니티에 ‘우리는 나쁜 사람들을 쫓는다. 이 학생은 그 대상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ICE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악셀 헤라르도 아르차가 리오스는 2014년 6월 25일 텍사스 리오그란데 밸리를 통해 불법으로 입국해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 석방됐다”며 “2015년 9월 1일 이민 판사가 최종 추방 명령을 내렸다. 이 행정부는 법을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CE에 따르면 리오스는 추방이 집행될 때까지 구금 상태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