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서 임시총회…박은석 회장 ‘중앙상임위원’ 위촉
지난달 구성된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에 정식 가입했다.
박은석 회장과 이미셸 수석부회장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 미주총연 임시총회에 참석해 가입 절차를 마쳤으며 박 회장은 미주총연을 대표하는 중앙상임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번 가입으로 애틀랜타 한인회는 미주총연 내 정식 회원 자격을 갖추고, 앞으로 총연과의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권익 향상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미주총연 정관 개정도 이뤄졌다. 총회에는 현장 참석자 92명, 화상 참여자 51명 등 총 143명이 참여했다. 미주총연 정회원 수는 214명이다.
개정된 정관에는 한국 내 미주총연 사무소 설치 근거 마련과 윤리위원회 징계 규정 명문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박은석 회장의 중앙상임위원 위촉은 미주총연이 박 회장을 애틀랜타 한인회의 대표로 공식 인정했음을 의미한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지난 2023년 이홍기 회장의 연임 이후 내홍을 겪어왔다. 이후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해 박은석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지만 이홍기씨 측이 여전히 회장직을 주장하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빅은석 회장은 “앞으로 미주총연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애틀랜타 동포사회의 권익 증진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