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위 신고” 확인…최근 미국 전역 잇단 협박과 연관 가능성
애틀랜타 동물원(Zoo Atlanta)에서 폭발물 위협 신고가 접수돼 방문객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16일 오후 동물원 폭발물 위협 신고에 대응했지만 조사 결과 허위 신고(false call)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경찰 차량과 대피한 방문객들이 대거 몰렸으며 일부 구역은 긴급 통제됐다.
채널2액션뉴스에 따르면 동물원 직원들은 방문객들을 사바나홀(Savanna Hall) 등 일부 시설 밖으로 대피시켰다.
애틀랜타 경찰은 오후 5시45분께 “위협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동물원 측도 성명을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내 여러 기관들을 상대로 근거 없는 위협이 이어지고 있지만 극도의 안전 조치 차원에서 모든 방문객과 직원들을 즉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법집행기관이 신속히 대응했고 현재 동물원은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실제 폭발물이나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학교·공항·쇼핑몰·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허위 폭발물 위협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