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 “알람 설정했는데 안 울려”…”해결 노력중”
애플은 그러나 오류의 원인과 오류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한 틱톡 사용자는 5개 정도의 알람을 설정해 놓았는데 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BBC는 애플의 공식적인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아이폰 사용자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을 소개했다.
BBC는 우선 알람 설정과 볼륨을 다시 확인해 사용자의 실수 가능성을 방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애플의 ‘주시 지각 기능'(attention aware features) 상의 문제점 때문일 수 있으니 일시적으로 이 기능을 비활성화시켜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BBC는 말했다.
‘주시 지각 기능’은 활성화된 상태에서 사용자가 장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를 확인해 자동으로 조치하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기기를 보고 있으면 알람 음량이 낮아질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X 이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틱톡 사용자들은 잠든 사용자의 얼굴이 아이폰 화면으로 향하면 휴대전화 설정에 따라 ‘주시 지각 기능’이 활성화되고 알람이 조용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B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