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여성 폭행 ‘나몰라라’ 경비원 결국 해고

지난달 29일 65세 필리핀계 여성 폭행 당시 ‘구경’만

65세 아시아계 여성이 빌딩 밖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동안 빌딩 문을 닫은 채 구경만 하고 있던 경비원 2명이 해고됐다고 6일 CNN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빌딩 관리업체인 브로드스키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29일 발생한 사건에서 드러난 경비원들의 대응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범인이 현장을 떠난 뒤에야 경비원들은 피해자를 돕고 경찰차를 부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라며 “빌딩 경비원에게 요구되는 비상조치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스키사는 “우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심각한 충격을 받았고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면서 “해당 경비원들을 모두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범인인 브랜든 엘리엇(38)은 지난달 31일 체포돼 폭행과 증오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피해 여성은 필리핀계로 확인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심각한 PTSD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용의자/NY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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