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리 살해 공범, 성범죄도 저질러

GBI “추적 도왔던 로디 브라이언, 별도 범죄 조사중”

재판부 보석 불허…주범 백인 부자도 유죄 인정 안해

조깅 중이던 흑인청년 아모드 아베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백인 용의자 3명이 지난 17일 열린 유죄 인정신문(arraignment)에서 모두 무죄(not guilty)를 주장했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열린 신문에서 아버지 그렉 맥마이클과 아들 트래비스 맥마이클은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아베리에 대한 추적을 돕고 아베리를 자신의 트럭으로 치었던 공범 로디 브라이언도 무죄를 주장했으며 재판부는 브라이언의 변호인이 신청한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이날 신문에서 제시 에반스 검사는 “GBI(조지아 수사국)가 브라이언이 이번 사건과는 별도로 저지른 성범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GBI에 따르면 브라이언의 성범죄는 캠든카운티에서 일어났다. 검찰은 또한 로디 브라이언의 휴대폰을 조사한 결과 인종차별적인 대화 내용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3명의 용의자가 모두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정은 이들에 대한 배심원 재판을 열게 된다. 아직 다음 재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온라인 신문 장면/CBS via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