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델리’, 미국 최고 윙 선정

전문사이트 스릴리스트, 전국 21개 베스트 윙가게 선정

29일은 ‘미국 치킨 윙의 날’…애틀랜타 업소 3곳 포함돼

한인 김정춘 회장이 지난 1989년 창업한 핫윙 프랜차이즈 ‘아메리칸 델리’의 치킨 윙이 전국 베스트 윙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음식 전문 미디어인 스릴리스트(Thrillist)는 29일 미국 치킨 윙의 날(National Chicken Wings Day)을 맞아 미국내 21개 베스트 윙 매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애틀랜타에서는 무려 3곳의 업소가 포함돼 ‘미국의 치킨 수도’라는 애틀랜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선정된 업소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역시 한인 프랜차이즈인 아메리칸 델리로 스릴리스트는 이 곳의 윙을 ‘남부의 보석’이라는 표현으로 극찬했다.

다음은 스릴리스트의 아메리칸 델리 소개 전문이다.

“It’s hard to resist recognizing this Southern jewel that has mastered the sauce-to-bird ratio. Its first store opened in 1989 at South Dekalb Mall in Atlanta (yep, American Deli is celebrating their 30th anniversary), and the chain has turned into a staple in many cities since then. Get lost in the sauce by getting your wings smothered in BBQ, garlic parmesan, sweet chili sauces, or the Atlanta favorite, “lemon pepper wet.” If for some reason flats and drums aren’t your jam — though I don’t know why you’re reading an article on the best wing spots, if so — American Deli also serves up Philly steaks, burgers, fried rice, chicken tenders, fish, shrimp, and gyros. But assuming you’re here for the wings (seriously, why are you reading this if not?!), don’t forget to finish off your 10-piece wing combo with none other than the Peach Punch and congratulations, you are now a true ATLien.”

(소스와 치킨의 비율을 통달한 이 남부의 보석을 인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1989년 애틀랜타 사우스디캡몰에 1호점이 문을 열었고 이후 많은 도시에서 체인점이 자리를 잡았다. 고객들은 BBQ, 마늘 파마산, 달콤한 칠리 소스, 또는 애틀랜타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레몬 페퍼 웨트”에 빠져서 헤어날 수 없게 된다. 핫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아메리칸 델리는 필리 스테이크, 버거, 볶음밥, 치킨텐더, 피시, 새우, 그리고 자이로를 제공한다. 하지만 윙 때문에 아메리칸 델리를 찾는다면 10 피스의 윙과 복숭아 펀치의 콤보를 꼭 주문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은 진정한 애틀랜타 주민이 된 것이다.)

아메리칸 델리 외에도 ‘J.R.크리켓’과 ‘윙 스팟’이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미국 최고의 윙가게로 선정됐다. 조지아텍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J.R.크리켓은 35년 역사를 지닌 곳으로 클래식 버팔로와 레몬 페퍼, 테리야키 등의 소스가 인기가 높다.

아메리칸 델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