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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서 마사지 중 성추행 피해 여성, 4년만에 공개증언

paul 1 month ago 1 minute read

무면허·불법체류 마사지사 체포…피해자 “말하지 않으면 다른 여성도 피해 입을 것”

팟캐스터 멜라니 애블론이 2022년 밸런타인데이에 조지아주 던우디 소재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공개 증언했다.

애블론은 8일 WSB-TV 인터뷰에서 “몸이 굳어버렸다.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말하지 않으면 이 남자가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사지사 아이벤 프랭클린 에르난데스 바르톨론을 체포했다. 수사 과정에서 그가 마사지사 면허가 없는 무면허 업자이자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1년 전 애틀랜타 소재 다른 마사지 업소에서도 두 명의 여성이 그에게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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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블론의 변호사 마울리 데이비스는 “업소 운영자와 관리자들이 기본적인 범죄 경력 조회조차 하지 않았다”며 “45초면 면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확인만 했어도 이번 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변호사는 앞서 피해 두 여성을 대리한 민사 소송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1300만 달러의 손해배상 평결을 받아낸 바 있다.

그는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은 가장 취약한 상태에 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계심을 내려놓고 옷까지 벗는다. 그 신뢰가 배신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애블론은 “보호해 주는 법이 있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이런 일은 용납돼서는 안 된다. 우리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진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paul@atlantak.com
멜라니 애블론(가운데)이 변호인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WSB-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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