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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 직원 사칭해 시니어에 고가 정수기 판매 ‘스캠’

paul 2 months ago 1 minute read

76세 여성 집 방문해 수질 검사 명목 접근…당국 “불시 방문 판매 안 한다”

조지아주 폴딩카운티에서 수도국 직원을 사칭해 주택에 접근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해 당국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폴딩카운티 뉴조지아 지역에 거주하는 76세 여성 버데스 워드 씨는 최근 폴딩카운티 수도국 직원을 사칭한 여성의 방문을 받았다. 이 여성은 수도 공급에 문제가 있다며 수질 관련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칭 여성은 실제로는 수도 배관을 검사한다는 명목으로 집 안에 들어간 뒤 고가의 정수 시스템을 판매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드 씨는 예고 없이 찾아온 방문자가 의심스럽다고 판단해 폴딩카운티 수도국에서 기계 정비 업무를 하는 아들에게 확인했다. 아들은 “그런 일은 모른다”고 답했고, 워드 씨는 즉시 방문자에게 자신의 집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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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우튼 폴딩카운티 수도국장은 해당 여성이 카운티 수도국 직원을 사칭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정상적인 수도국 직원이 사전 통보 없이 고객의 집을 방문해 물건을 판매하거나 집 안 출입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우튼 국장은 이 같은 유형의 사기가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수돗물을 틀어 수영장 염소 검사 키트와 비슷한 도구를 섞은 뒤 물 색깔이 갑자기 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 주민들을 속이는 경우가 있다. 이후 물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며 비싼 정수 장비 구매를 유도한다.

폴딩카운티 수도국은 카운티가 공급하는 수돗물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용의 여성의 인상착의나 동행자가 있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같은 방식으로 몇 가구가 추가로 접근을 받았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람이 수도국 직원이라고 주장하더라도 문을 열어주거나 집 안으로 들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신원이 의심될 경우 폴딩카운티 수도국에 직접 전화해 확인하거나 지역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paul@atlantak.com
Atlanta K Media Ill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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