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찬 살인범, 애틀랜타 공항서 도주

29일 애리조나로 이송중 감시 소홀 틈타 사라져

헬기까지 동원해 하루종일 수색했지만 행방묘연

애틀랜타에서 체포돼 애리조나 피닉스로 이송 중이던 살인용의자가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감시 소홀을 틈타 도주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풀턴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15분경 살인 용의자 자산 카를로스 스토버(20)가 2명의 애리조나 경찰관과 함께 애틀랜타 공항의 소형전자(Tram)를 타고 피닉스행 항공기를 타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도주했다.

도주 당시 스토버는 양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채 신발도 신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추격에 나섰지만 공항 인근 수풀로 뛰어든 스토버를 놓치고 말았다.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 주변 수색에 나섰지만 도주 12시간이 지난 29일밤 현재까지 스토버의 행방은 모연한 상태다.

스토버는 지난 2월19일 피닉스의 한 주점에서 총격을 가해 32세 월터 우드씨를 살해하고 다른 1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애틀랜타로 도주한뒤 지난 4월12일 샌디스프링스 경찰과 US 마샬 수사관들에게 한 아파트에서 검거됐다.

스토버는 신장 6피트 3인치에 체중 150파운드이며 검은 트레이닝복 바지와 흰 티셔츠, 정재킷을 입고 있다. 경찰은 “비록 무기는 소지하지 않았지만 위험한 인물이니 발견시 즉각 9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토버의 현상금은 2000달러이며 제보자는 404-577-8477로 전화하거나 274637로 문자를 보내면 된다.

도주한 스토버./Fulton County Sheriff’s Office via 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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