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피해자 신원 확인…용의자 모두 한국 국적

31세 여성, 한국 가족과 연락닿아…전자비자 ETA 입국

유튜브에서 보기

지난 12일 둘루스의 한인 운영 사우나 주차장에서 숨진채 발견된 한국 여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한국 국적의 여성 조세희씨(31세)로 확인됐다. 애틀랜타총영사관에 따르면 조씨는 흔히 ‘무비자’로 불리는 전자여행허가(ETA)를 이용해 3개월 기한으로 지난 7월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에 있는 피해자의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고 사망사실을 통보했다”면서 “장례 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유족들이 미국 입국을 희망할 경우 영사 조력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이준호(26), 이준현(22), 이준영(15) 3형제와 이가원(26), 에릭현(26), 이현지(25) 6명은 모두 경찰 조사과정에서 한국 국적자라로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기자회견 당시 이가원을 제외하고 모두 시민권자라고 밝힌 것은 합법 거주상태(legal status) 와 혼동해서 발생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용의자 체포영장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