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유학생 OPT 프로그램 중단한다

NBC뉴스 “외국인 학생 미국내 취업 원천봉쇄”

행정명령 통해 중단 가능…”이르면 이달 발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후 1~2년간 미국에 머물며 직업을 찾는 프로그램인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중단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NBC뉴스는 15일 2명의 현직 고위관료와 1명의 전직 관료를 인용해 “백악관의 지시에 따라 국토안보부가 OPT를 중단(suspend)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공개했다.

백악관은 이 권고안을 근거로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OPT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발표일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은 이민 초강경파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보좌관과 채드 울프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 톰 코튼 연방상원의원(아칸소) 등이 제안한 것으로 이들은 OPT 프로그램이 중국인 유학생들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NBC뉴스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행정명령은 이르면 이달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OPT 프로그램은 의회에서 제정된 법률이 아니라 행정부의 시행령이어서 행정명령으로 언제든 중단이 가능하다. OPT가 중단되면 한인 유학생들도 졸업후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사태가 빚어지게 된다.

지난 7일 코튼의원과 테드 크루즈(텍사스), 척 그래슬리(아이오와), 조시 하울리(미주리) 의원등 4명의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공동서한을 통해 OPT와 함께 취업비자인 H-1B 및 H-2B의 중단을 요구했었다.

다른 고위 관료는 NBC뉴스에 “OPT 프로그램은 IT 등 고급 인력의 구인난을 겪고 있는 미국 비즈니스에도 필수적인 제도여서 미국상공회의소 같은 로비집단의 영향으로 중단 발표가 취소될 수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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