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주 살인범, 방송기자 신고로 체포

WSB-TV 생방송차량 인근서 발견…맷 존슨 기자 곧바로 신고

애틀랜타 공항에서 수갑을 찬채 도주했던 살인용의자 자산 카를로스 스토버(20, 본보 기사 링크)가 도주 15시간만에 방송기자의 신고로 체포됐다.

WSB-TV에 따르면 29일 밤 11시께 스토버가 도주한 지역 인근에서 생방송을 준비하던 이 회사 방송 차량 뒤로 스토버가 달려가 숲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에 있던 맷 존슨 기자와 카메라맨 조 부커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숲속에 숨어있던 스토버를 체포했다.

풀턴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스토버는 이날 오전 7시15분경 2명의 애리조나 경찰관과 함께 애틀랜타 공항의 소형전자(Tram)를 타고 피닉스행 항공기를 타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도주했다.

도주 당시 스토버는 양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채 신발도 신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추격에 나섰지만 공항 인근 수풀로 뛰어든 스토버를 놓치고 말았다.

스토버는 지난 2월19일 피닉스의 한 주점에서 총격을 가해 32세 월터 우드씨를 살해하고 다른 1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애틀랜타로 도주한뒤 지난 4월12일 샌디스프링스 경찰과 US 마샬 수사관들에게 검거됐다.

스토버의 현상금은 2000달러이며 맷 존슨 기자에게 현상금이 지급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도주 용의자 수색 모습/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