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통해 오는 5월 6일까지 추천해야
재외동포청이 오는 10월 5일 ‘제19회 세계 한인의 날’을 앞두고 재외동포 사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추천 접수를 받고 있다.
포상 후보자 추천 마감일은 5월 6일(화) 자정까지이며, 애틀랜타총영사관을 통해 이메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은 해마다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한민족 정체성 강화, 모국과의 유대 증진,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수상자는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며, 시상은 오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뿐만 아니라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도 포함된다. 다만, 포상을 위해서는 일정한 공적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민훈장의 경우 15년 이상, 국민포장은 10년 이상, 표창은 5년 이상의 공적이 요구된다. 특히 동일 유공에 대한 중복 포상은 금지되며, 이전에 포상을 받은 사람은 훈장의 경우 7년, 포장의 경우 5년, 표창의 경우 3년 이내에는 다시 수상할 수 없다. 단체 표창의 경우에는 동일 분야에서 2년 이내 재수상할 수 없다.
포상 추천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총 3지다. 후보자 추천서는 반드시 지정된 워드파일 양식을 사용해 작성해야 하며, 동의서는 스캔본 PDF로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후보자의 공적을 입증할 수 있는 언론 보도자료, 사진, 영상 링크 등 공적 증빙 자료 역시 필수로 포함해야 한다. 외국 국적자의 경우 추천서의 영문 버전도 함께 제출해야 하며,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천의 경우에는 별도의 협의서가 요구된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모든 서류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현지 실무관(atldongpo@mofa.go.kr) 앞으로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 워드파일과 동의서 및 증빙서류는 각각 정해진 형식에 따라 제출되어야 하며, 마감 기한 이후 도착한 추천서는 접수되지 않는다. 또한 일단 제출된 서류는 이후 수정, 철회가 불가능하며, 반환되지 않는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10월 중 수상자 명단을 재외동포청 홈페이지(www.oka.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동포청은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에 헌신해온 분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추천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추천서 작성 시 공적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언론보도나 시각자료 등을 충분히 첨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