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2파운드리 부지로 텍사스 중부 검토”

로이터 세금혜택 신청서 입수해 보도…”윌리엄슨 카운티 유력”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 내 두 번째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텍사스주(州) 중부 윌리엄슨 카운티에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 전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세금혜택을 받고자 윌리엄슨 카운티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가 미국 내 첫 번째 파운드리 건립해 운영하고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로이터는 투자가 결정되면 내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말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 서류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서류에서 미국 뉴욕주, 애리조나주, 한국 등도 대체부지로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졌을 때 미국 내 파운드리 신규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에 170억달러(약 19조3715억원) 규모 투자금이 어디로 갈지 관심이 쏠렸고 뉴욕주와 애리조나주 등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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