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첫날, 애틀랜타는 한파 주의보

메트로 일대 쌀쌀한 날씨 이어져

공식적인 봄의 첫날인 21일, 애틀랜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1일 오전, 조지아 북서부 지역에는 동결 경보가, 애틀랜타 도심을 포함한 대부분의 메트로 지역에는 서리 주의보가 발령됐다.

WSB-TV 기상팀에 따르면, 조지아 서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메트로 애틀랜타 대부분 지역도 영상권이지만 서리가 형성되기에 충분히 낮은 온도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외출 시 따뜻하게 옷을 챙겨 입고, 민감한 식물이나 야외에 있는 수도관 등은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날은 봄의 첫날이기도 하며 6월 20일부터 여름이 시작되므로 본격적인 더위까지는 앞으로 92일이 남아 있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NWS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