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후방카메라 결함 41만대 리콜

주력 차량 XC40, S90 등 대거 포함…“충돌 위험↑”

볼보(Volvo)가 미국에서 후방카메라 작동 불량 문제로 41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

결함은 후진 시 카메라 영상이 표시되지 않아 운전자의 시야를 제한함으로써 충돌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5월 1일자로 공지된 리콜 정보에서 “후방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관련 부상이나 사망,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리콜 대상은 다음과 같다:

▷ 2021~2025년형 XC40 ▷2022~2025년형 S90, V90, V90 크로스컨트리(V90CC), XC60, C40 ▷2023~2025년형 S60, V60, V60 크로스컨트리(V60CC), XC90

리콜 대수는 미국 41만3151대, 캐나다 4만673대가 포함된다.

볼보는 리콜 대상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업데이트는 공식 딜러를 통해 무상 진행되며, 일부 차량은 OTA(Over-the-Air, 무선 업데이트) 방식도 가능하다. 소유주에게는 6월 24일부터 안내문이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차량 리콜 여부는 NHTSA 리콜 조회 시스템에서 차량 고유번호(VIN)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리콜 관련 문의는 볼보 고객센터(1-800-458-1552)로 연락하면 된다. 리콜 코드 번호는 R103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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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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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Vol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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