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포함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서 보고밸런타인데이였던14일 버라이즌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장애로 수시간 동안 통화와 메시지 전송이 중단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버라이즌 트위터 계정에는 접속 장애에 대한 문의와 불만이 오후 내내 이어졌다.
인터넷 장애를 모니터링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경 접수되기 시작한 서비스 장애 보고는 한 시간 뒤 급격히 치솟았다. 접속 장애는 조지아 전역을 포함해 앨라배마 동부, 플로리다 북부, 힐튼 헤드 인근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역서 발생했다.
버라이즌은 저녁 6시경 “조지아 일부 지역과 인접 주들에서 기술적인 문제로 네트워크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원인을 파악해 현재는 복구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비스 장애는 버라이즌 사용자 뿐 아니라 버라이즌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