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위원장, 2차 현금 지급 검토

커들로 “전국민 대상….V자 경제 회복 가능하다”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경제활동을 재개한 지역에서 고무적인 신호가 보인다며 강력한 반등을 전망했다. 또, 전국민 대상 2차 현금 지급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NEC 위원장은 28일 CNBC방송의 ‘더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5월과 6월 경제를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며 “이러한 전환은 수개월이 걸리지만 고난과 비통함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는 200만건이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누적 청구건수만 4000만건에 달한다. 하지만 2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업 대란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최악이 지났다는 경제 낙관론에 힘이 실렸다.

이에 대해 커들로 위원자은 지난 4월 일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하며 경제 회복이 급반등할 수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4~6주 전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국 전역의 봉쇄 완화와 경제 재개가 “안전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민에게 현금을 추가로 지급하자는 제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