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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조롱 34세 남성 코로나 사망…마지막 말은?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정부 백신접종 노력 비난하기도…결국 “기도해 달라”

소셜미디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조롱하던 3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투병하다 숨졌다.

2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투병하던 34세의 스티븐 하먼이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지난 21일 숨졌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증상 악화로 입원한 하먼은 숨지기 직전 병상에 누운 자신의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리고는 “기관삽관을 하고 산소호흡기를 단다. 언제 깨어날지 모르겠다. 기도해달라”고 적었다.

하먼은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에는 트위터에 미국 정부의 백신접종 캠페인을 조롱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종교적 신념에 따라 백신을 거부한다고 밝힌 그는 지난달에는 “내게는 99개의 문제가 있지만, 백신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적었고, 지난 8일에는 “바이든의 (백신) 감독관들은 ‘자코비드(JaCovid)의 증인’으로 불려야 한다”라고 했다.

자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하게 독려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여호와의 증인'(Jehovah’s Witnesses)의 전도 행위에 빗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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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먼의 주치의였던 오린 프리드먼 박사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열 배로 늘었다”면서 “코로나19로 입원하는 사실상 모든 환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먼은 글로벌 찬양 선교단체인 힐송(hillsong)의 캘리포니아 교회에 출석했었다. 한편 힐송 창립자이자 담임목사(Senior Pastor)인 브라이언 휴스턴은 하몬의 사망 후에도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하몬/Instagram via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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