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하세요

헬스클럽 체인 ‘플래닛 피트니스’ 14~19세 청소년에 개방

미국 전역에 2400개 이상의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피트니스 체인 ‘플래닛 피트니스’가 여름방학 기간 고교생들에게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CNN에 따르면 플래닛 피트니스는 “학교의 체육수업(PE)이 없는 기간 고교생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위해 14~19세 청소년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패스를 발급한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전국 모든 센터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플래닛 피트니스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틱톡(TikTok) 동영상 경연대회를 열어 입상자 10명에게 각 1만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무료 패스를 발급받은 청소년은 자신의 경험을 담은 동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플래닛 피트니스 측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숫자는 350만명에 이른다”면서 “2020년 휴먼키네틱스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운동을 한 학생들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더 나은 학업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무료 패스를 원하는 학생들은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18세 미만은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