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해리스 19일 조지아서 부양안 축하

“조지아주 상원 승리 덕분에 초대형 구제법안 통과 가능”

오소프-워녹 의원과 유권자 감사 행사…내년 선거도 대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19일 코로나10 구제 경기부양안 통과를 축하하기 위해 조지아를 방문한다

11일 백악관은 대통령과 부통령의 애틀랜타 방문 사실을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AJC는 “대통령과 부통령이 지난 1월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2명을 선택해 경기부양안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조지아주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핵심 경합주였던 펜셀베이니아와 네바다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를, 해리스 부통령은 네바다를 각각 방문하게 되며 조지아는 두 사람이 함께 찾게 된다.

이번 1조9000억달러의 경기부양안이 통과되면서 조지아 주정부와 조지아주 지방정부들이 받게 될 연방 지원금으 8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과 부통령은 지난 1월 선거에서 승리해 이번 경기부양안 통과에 찬성표를 던진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과 함께 선거 유세를 방불케하는 집회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엘 워녹 의원은 내년 중간선거에서 다시 공화당 후보와 경쟁해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부부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