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관광 도시는 어디?

트래블 + 레저 선정…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1위

조지아주 사바나는 2위…산타페, 뉴올리언스 2, 3위

여행 전문 사이트 ‘트래블 + 레저(Travel + Leisure)’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관광 도시 2023년 순위가 발표됐다.

이 사이트는 매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광명소와 문화, 음식, 친근함, 쇼핑 그리고 가치를 포함한 구체적인 기준으로 도시 순위를 평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총 68만5000명 이상이 조사에 참여했다.

올해 1위 도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이 차지했다. 찰스턴은 역사적 가치와 음식에 대한 호평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뉴멕시코주 찰스턴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조사됐고 현대차 전기차 공장이 인근에 들어서는 조지아주 사바나가 4위를 차지했다.

사바나는 남부의 매력과 다양한 음식문화, ‘유령 나무’라고 불리는 스패니시 모스가 뒤덮인 공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은 올해 순위다.

1위 찰스턴, 사우스캐롤라이나
2위 산타페, 뉴멕시코
3위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4위 사바나, 조지아
5위 시카고, 일리노이
6위 하와이 호놀룰루
7위 뉴욕, 뉴욕
8위 내슈빌, 테네시
9위 알렉산드리아, 버지니아
10위 샌안토니오, 텍사스
11위 윌리엄스버그, 버지니아
12위 벤드, 오리건
13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14위 보스턴, 매사추세츠
15위 애시빌, 노스캐롤라이나

이상연 대표기자

사바나시/nps.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