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노출 가능성…조지아 등 27개주 대상
유제품 기업인 HP 후드는 조지아를 포함한 27개 주에서 락타이드(Lactaid) 무유당 우유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고 밝혔다. 이 우유는 아몬드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고 회사와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제품에 아몬드의 미량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섭취할 경우 아몬드 알레르기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결정했다. FDA는 해당 소비자들은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반응을 겪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HP 후드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소매업체 및 도매업체에 배송된 락타이드 전유(whole milk), 1%, 2%, 무지방(fat-free), 칼슘 강화 2% 우유의 96온스 용기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리콜된 우유가 판매된 주에는 앨라배마, 콜로라도,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네브래스카,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버지니아, 위스콘신, 와이오밍 등이 포함된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을 섭취한 후 질병이나 알레르기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리콜은 코드 51-4109 P2와 특정 ‘유통기한(best by)’ 날짜가 있는 제품에만 해당된다.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한 매장으로 가져가면 전액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다.
이상연 대표기자, 챗 GPT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