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화이자, 1차 접종후 부작용 심한 이유는?

대부분 2회 접종후 부작용 보고…이미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접종을 2차례 받아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임상실험 및 실제 접종후 연구결과 1회 보다는 2회 접종후에 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접종자는 1회 접종후에는 팔의 뻐근함 정도의 불편함만 보고하지만 2회 접종후에는 오한과 고열,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접종자는 1회 접종만 받은 후에도 심한 부작용을 보고하는 사례가 있어 이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역 방송인 WSB-TV은 7일 “뉴욕 마운트시나이 병원 연구에 따르면 1회 접종후에 심각한 부작용을 보이는 사람들은 이미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방송과 인터뷰한 피드몬트 병원의 마크 코헨 원장은 “인체의 면역체계는 이미 경험했던 것에 대해 더 빨리 반응하게 된다”면서 “기존 연구가 너무 작은 샘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1회 접종시 더 심각한 부작용을 보고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바이러스에 감염됐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헨 박사는 “이미 감염됐던 사람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 몸에 새로운 항체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백신 맞는 라틴계 미국인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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