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의혹 이준석, 애틀랜타 통해 귀국

우원식 국회의장 순방단 방문…서상표 총영사 영접

6박 10일 일정으로 브라질과 파나마 등 중남미를 순방한 한국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지난 12일 오후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거쳐 한국으로 귀국했다.

우원식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민병덕 이소영 박민규 의원, 국민의힘 박성훈 김소희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포함된 순방단은 브라질에서 열린 G20 국회의장 회담에 참석한뒤 12일 오전 파나마를 방문해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파나마에서 출발해 저녁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내린 뒤 인천행 항공기에 탑승해 귀국했으며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와 김석우 부총영사가 공항에서 우원식 의장을 영접했다.

한국 정가를 뒤흔들고 있는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준석 의원은 귀국 이후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우원식 국회의장과 순방단이 12일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를 공식 방문해 다나 카스타녜다 파나마 국회의장과 면담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 국회의장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