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매코믹 의원 “디샌티스 지지”

연방 의원 가운데 첫 선언…” 바이든 이길 후보”

리치 매코믹(공화, 조지아주 6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24일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매코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수적 가치를 옹호하고 다음 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전사가 필요하다”면서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러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다음 대통령이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샌티스 후보는 담대하고 원칙적이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그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싸워 이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코믹 의원은 “이번 선거는 신뢰에 관한 것으로 누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인가를 선택하는 기회”라면서 “또한 약속을 지키고, 원칙에 충실하며, 국민을 자랑스럽게 할 캐릭터를 가리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누가 조지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누가 바이든을 이길 수 있을지 현명하게 선택해달라”고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노스사이트 귀넷병원의 응급의학 의사인 매코믹 의원은 지난 2020년 귀넷카운티가 포함된 7지구 선거에 출마해 캐롤린 보르도 후보(민주)에게 패배했지만 2022년 선거에서는 노스풀턴과 포사이스카운티가 속한 6지구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리치 맥코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