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동남부한국기업협의회’ 정식 발족
코트라와 긴밀 협력…”진출 기업 최대한 지원”
미 동남부 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각종 정보를 지원하게 될 동남부한국기업협의회(KOCAS)가 지난 20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10시 둘루스 TPC 슈가로프 클럽하우스에 열린 발족식에는 30여개 기업 관계자들과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 신정수 코트라 애틀랜타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기존 지상사협의회를 대체하게 될 KOCAS 초대 회장은 포스코아메리카 도한의 법인장이 맡았다.
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동남부 지역에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KOCAS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권익 대변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뒤 “총영사관은 코트라 무역관, KOCAS와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신정수 무역관장은 “동남부 지역에 한국기업들이 진출이 크게 늘면서 기존 지상사 개념으로는 다양한 지원을 펼칠 수 없어 모든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를 구성하게 됐다”면서 “무역관은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진출 기업의 정착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