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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치…애틀랜타 34만원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3월에 비해 20만원 이상 올라…미국서 부과되는 가격은 205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대한항공의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별도로 부과하는 것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19단계보다 3단계 오른 22단계가 적용돼 편도거리 기준으로 거리 비례별로 4만2900∼33만9300원이 부과된다.

이달 3만7700∼29만3800원보다 5200∼4만5500원이 오른 셈이다. 22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단계이다.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는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편도 거리가 6500~9999마일인 애틀랜타와 뉴욕, 댈러스, 보스톤, 시카고, 워싱턴, 토론토에는 가장 높은 요금이 부과된다.
지난 3월 처음 10단계가 적용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유류할증료는 4월 14단계, 5월 17단계 등으로 매달 오르고 있다.
애틀랜타의 경우 지난 3월의 13만8000원에 비해서는 20만원 이상, 4월의 21만600원에 비해서는 13만원 가량 오른 것이어서 결국은 고객 부담으로 전가되는 셈이다. 다만 미국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 유류할증료가 편도당 205달러로 한국 구입분보다 낮아지게 된다.

다음 달 유류할증료에 적용된 항공유의 가격 평균은 갤런당 364센트, 배럴당 152.88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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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좌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현재 항공권 가격도 급등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유류할증료까지 크게 오르면서 여행 성수기인 7월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가 부담할 항공권 가격도 더욱 오르게 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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