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29세 남성 체포…가슴 만지고 도주
메트로 애틀랜타의 20대 남성이 월마트의 자전거 코너에서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7일 WSB-TV에 따르면 지난 29일 코빙턴시의 한 월마트에서 로널드 딘 스미스(29)가 자전거 코너에서 쇼핑을 하던 16세 소녀의 가슴을 만지고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쇼핑을 하거나 매장을 돌아보지도 않고 곧바로 피해 소녀에게 다가갔다”면서 “그는 소녀의 가슴 부위를 움켜쥐고는 곧바로 매장에서 뛰어나갔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서둘러 도주하다 상품 팔레트를 넘어뜨리기도 했다.
경찰은 소셜미디어에 매장 감시카메라 동영상의 일부를 게시했으며 이 동영상을 본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지난 6일 스미스를 체포했다. 경찰은 “스미스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