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선거 하마평…크리스 카 법무 출마의사
민주당 맥베스 등 거론…래펜스버거 상원 물망
퇴임하는 켐프 주지사, 2028년 대선 출마할 듯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후임으로 누가 출마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치컨설팅 업체 로빈슨 리퍼블릭의 브라이언 로빈슨은 7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아주의 다양한 ‘잠룡’들에 대해 언급했다.
공화당 후보로는 크리스 카 법무장관과 버트 존스 부지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공식출마 발표는 내년 주의회의 입법 회기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빈슨은 “공화당에서는 크리스 카 법무장관이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버트 존스 부지사도 출마 선언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후보로는 디캡카운티 CEO 마이크 서먼드,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 전 주상원의원, 연방 하원의원 루시 맥배스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루시 맥배스는 선거구 개편에 따라 조지아 전역을 대표해온 인물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6년 열리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는 현역 존 오소프 의원(민주)에 맞서 브래드 래펜스퍼거 내무장관이 높은 인지도와 대중적 지지를 기반으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로빈슨은 “래펜스퍼거는 조지아 주민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며, 많은 주민들이 그를 신뢰하고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로빈슨은 켐프 주지사가 중도 성향 주에서 높은 호감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만한 자질을 갖췄다고 언급하며, “켐프 주지사는 이미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형 후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