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자 징수 재추진…트럼프 취임 전 시행 추진
보도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통행료 9달러(약 1만3000원)를 징수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혼잡통행료 징수 프로그램 재개 방침을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뉴욕시는 맨해튼 중심부 진입 차량에 15달러(약 2만1000원) 통행료를 징수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6월 말부터 시행하려 했다. 마련된 재원은 노후화된 지하철 노선을 보수하는 등 대중교통 시스템 확장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뉴욕시가 추진하려던 혼잡통행료 징수 안의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