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EV9, ‘가족을 위한 최고 차’ 수상

조지아 공장 생산 차량. US뉴스 선정 최고 차량 영예

기아의 대표 SUV 모델인 텔루라이드와 전기차 EV9이 미국 유력 매체인 US뉴스 &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주관한 ‘2025 가족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Best Cars for Families 2025)’ 시상식에서 각각 부문별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가족을 위한 최고의 3열 중형 SUV(Best 3-Row Midsize SUV)’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EV9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for Families)’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US뉴스는 매년 수많은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성, 상품 신뢰도, 좌석과 적재 공간, 가족 친화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에서는 9개 부문, 100여 개 모델 중 텔루라이드와 EV9이 각각 해당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자동차 부문 편집 책임자 알렉스 콴텐(Alex Kwanten)은 “텔루라이드는 넓은 공간 활용성과 탁월한 안전성, 다양한 가족 친화 기능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이라며 “EV9은 텔루라이드의 장점에 더해 낮은 에너지 비용과 고속 충전 기능,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춘 매우 매력적인 전기 SUV”라고 평가했다.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븐 센터는 “6년 연속 수상한 텔루라이드와 출시 1년 만에 최고의 전기 패밀리카로 인정받은 EV9은 기아의 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고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형 텔루라이드와 EV9은 프리미엄 수준의 안락함과 3열 좌석 구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두 모델을 통해 내연기관과 전기차 시장 모두에서 가족 친화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 Tellur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