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2명, 학생과 부적절한 성적 접촉 혐의로 잇달아 체포
조지아주 그린카운티 소재 사립학교에서 두 명의 전직 교사가 학생과의 부적절한 성적 접촉 혐의로 잇따라 체포됐다.
조지아주 수사국(GBI)은 24일 나다나엘 그린 아카데미(Nathanael Greene Academy)의 전직 교사인 60세 셰리 델 몰딘(Sherri Delle Mauldin)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몰딘은 교직에 재직 중이던 시절 학생과 성적 접촉을 가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직원의 부적절한 성적 접촉’, ‘가중 아동 성추행’, ‘법정강간’ 등의 중범죄 혐의로 그린카운티 셰리프국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녀가 체포 당시 학교에 재직 중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같은 학교의 또 다른 전직 교사인 25세 보니 엘리자베스 브라운(Bonnie Elizabeth Brown)이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브라운은 현재 윌크스카운티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체포 이후의 고용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문제의 학교인 나다나엘 그린 아카데미는 그린카운티 실로암(Siloam)에 위치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하는 기독교 기반의 사립학교로, 학생 수는 약 85명이다.
두 사건 모두 현재 GBI가 조사 중이며, 당국은 추가 정보에 대한 공개를 보류하고 있다. 학교 측의 공식 입장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