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40대 여성 2달째 행방불명

귀넷카운티 경찰이 지난 7월 마지막으로 목격된 47세 여성의 행방을 찾기 위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에밀리 수잔 로크(Emily Suzanne Locke)는 둘루스 근처 벤처 파크웨이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딸 애나 라이스는 “단지 어머니가 무사한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라며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은 지 몇 달이 지났다”고 말했다. 로크는 실종되기 전인 5월 마지막으로 딸과 주기적으로 통화했다.

라이스에 따르면 그녀의 어머니는 몇 달 전부터 정신건강 문제를 겪기 시작했고 앨라배마 버밍햄에서 둘루스 지역으로 이사해 가족의 도움으로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하려 했다. 라이스는 “어머니가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어딘가에 스스로 입원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밀리 수잔 로크는 키 5피트 8인치(약 173cm), 체중 165파운드(약 75kg), 헤이즐 색 눈을 가졌으며, 오른팔에는 “Fear Drives Faith”라는 문신, 오른쪽 어깨에는 두 개의 하트 문신이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실종된 에밀리 수잔 로크/귀넷카운티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