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보건국 “희망 보인다”

아로나 국장 “검사당 확진자 비율 16→10%”

입원률도 감소해…”검사건수 증가가 포인트”

로렌스빌-뷰포드-스넬빌시 확진자 비율 높아

귀넷카운티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 12일 100명을 넘어섰지만 귀넷 보건당국은 오히려 “희망의 징조가 보인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의 누적 사망자는 이날 현재 101명으로 전날보다 9명이나 늘어났다. 하지만 오드리 아로나 귀넷-뉴턴-락데리카운티 보건국장은 “사망자는 한꺼번에 증가한 것처럼 보여 우려를 낳고 있지만 보고시스템 문제로 집계가 지연되면서 나타난 착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아로나 국장은 “검사가 크게 늘면서 검사건수당 확진자 발견 비율이 이전 16% 수준에서 10% 밑으로 감소했다”면서 “무증상자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 비율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확진자를 빨리 가려낼수록 치료와 확산방지에 도움이 되기 떄문에 병원 입원률과 사망률도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확진자의 병원 입원률도 20% 이상을 기록하다 현재는 18%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다. 아로나 국장은 “입원률 하락은 좋은 사인”이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를 잡으면서 여러가지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국은 이날 ZIP 코드에 따른 주민 대비 확진자 비율 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30044(로렌스빌) 지역이 인구 1000명당 3.5명의 확진자를 기록해 최고의 ‘핫스팟’으로 나타났으며 30519(뷰포드)와 30039(스넬빌)이 각각 3.44명과 3.16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30096(둘루스)와 30024(스와니)는 각각 2.12명과 1.49명으로 나타났고 30097(둘루스)은 0.91명을 기록했다. 한편 디캡카운티 인근의 30045(터커) 지역은 확진자가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카운티 ZIP코드별 확진자 비율 지도/GNR Health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