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경찰관 교육 전담해…당국 즉각 해고
조지아주 경찰 아카데미의 책임자가 아동 성추행 및 성적 학대 혐의로 체포되고 해고됐다.
월턴카운티 구치소 기록에 따르면 사무엘 레이 햄(Samuel Ray Ham)은 지난 13일 아동 성추행 및 가중 성적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햄은 조지아 경찰 아카데미의 디비전 디렉터(division director)로 재직 중이었으며, 이곳은 조지아주 경찰관들에게 고급 및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햄은 16세 미만 소녀를 약 2년에 걸쳐 부적절하고 성적인 방식으로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조지아주 수사국(GBI)이 조사 중이다.
햄이 소속됐던 조지아공공안전교육센터(GPSTC)는 14일 공식 성명을 통해 햄의 고용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GPSTC 측은 “직원 행동 기준 정책 위반에 따라 해고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