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마스터스 티켓 등 팔아 130만불 사기

알파레타 남성,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도 위조

알파레타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매튜 티모시 니트가 130만 달러 이상의 가짜 티켓을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니트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조지아 대학 풋볼 경기,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티켓을 판매해 최소 30명의 피해자를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지아 존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니트는 지난주 루이지애나에서 체포돼 조지아로 송환됐으며 기존에도 여러 사기 전과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티켓은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광고됐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티켓이었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니트는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의 가짜 티켓을 판매한 혐의로도 기소됐으며 여러 사법기관에서도 추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니트는 2023년 8월부터 조지아대학 풋볼팀의 모든 홈 경기와 원정 경기의 가짜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들에게 시즌 티켓과 특별 경기를 약속하고 제공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니트의 보석을 불허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2022년 4월 어거스타 내셔널에서 진행 중인 마스터스 경기 장면 [신화 연합뉴스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