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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저 마러라고에 20대 침입…비밀경호국이 사살

paul 3 months ago 1 minute read

트럼프 지지 가정서 자라…산탄총 무장하고 연료통까지 소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 보안구역에서 무장한 20대 남성이 무단 진입을 시도하다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요원과 현지 보안관 부관의 발포로 사망했다. 해당 사건은 2월 22일 오전 1시30분경 발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당시 워싱턴DC의 백악관에 머물고 있었다.

용의자는 오스틴 터커 마틴(Austin Tucker Martin, 21)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이며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마틴은 마러라고 북문 근처의 보안 구역 안으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면서 산탄총과 연료통으로 보이는 물체를 소지한 채 발견됐다.

보안 요원들은 두 개의 장비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으며, 마틴은 연료통은 내려놓았으나 산탄총을 발사 자세로 올렸다. 이에 비밀경호국 요원 2명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부관이 발포해 마틴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견(K9)도 투입돼 추가적인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당국은 마틴이 노스캐롤라이나를 떠나 플로리다로 향하면서 산탄총을 구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건 동기와 배경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가 사전에 법 집행 기관과 연관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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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의 친척인 브래든 필즈(19)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틴의 가족들이 ‘열성적인 트럼프 지지자’라고 소개했다. 필즈는 “그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필즈는 마틴이 지역 골프장에서 일했으며, 월급을 받으면 그 일부를 자선기관에 보내곤 했다고 소개한 뒤 “그는 총을 쏘는 법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열성적인 트럼프 지지자들”이라고 덧붙였다.

마틴은 며칠 전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고 AP는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보안 강화와 정치적 폭력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하고 있으며, FBI가 수사를 주도하고 있다. 백악관과 연방 당국은 신속한 대응과 보안 유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마러라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거주지이자 리조트로, 과거에도 보안 구역 침입 및 위험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던 곳이다.

<디지털 뉴스팀>

사살된 용의자 오스틴 터커 마틴/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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