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새 테스트 개발…19-21일 전국서 실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김선미)는 지난 19~21일, 미 전역 112개 한국학교 5~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NAKS Korean Test(이하 NKT)”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646명이 참여했으며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과목이었던 ‘SAT Subject Test-Korean’의 폐지로 인한 상실감에서 벗어나 재미한국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한국어 능력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의회측은 “NKT는 한국학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평가뿐만 아니라 거주지역, 한국학교 재학 기간, 미국 거주기간, 나이, 성별 등의 종합적인 한국어 평가 기준으로서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내 공립학교에서 AP 한국어과목 채택과 정식 학점인정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NKT를 통해 AP 과목 채택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평가 시간은 60분이며 문항 수는 총 80문항으로 듣기평가(1-28번,MP3 화일, 20분), 용법 부문(29-54번)과 독해력 평가(55-80번, 구글폼, 40분)등으로 진행됐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