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벧엘교회 자리…동남부 진출 본격화
PCB뱅크가 23일 조지아주 스와니에 신규 지점을 소프트 오픈하며 동남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개점은 전국 영업망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부 지역 한인 금융 수요에 대한 본격 대응에 나서는 신호탄이다.
새로 문을 여는 스와니 지점은 PCB뱅크의 15번째 지점으로, 주소는 2870 Lawrenceville Suwanee Rd, Suite J-2, Suwanee, GA 30024다. 특히 조지아에서 개설되는 첫 번째 지점으로, 동남부 영업망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된다.
스와니는 현대차·기아차의 북미 생산기지를 비롯해 우수한 공학 인프라, 활발한 스타트업 생태계, 그리고 영화·TV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 중인 조지아 내에서도 한인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PCB뱅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인 기업 및 커뮤니티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총자산 30억달러를 넘어선 PCB뱅크는 지난해까지 예금, 대출, 수익성 등 핵심 지표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미국 금융 전문지 ‘뱅크 디렉터’가 선정한 ‘최고의 은행(RankingBanking – The Best US Banks)’ 1위에 오르며 업계 경쟁력을 입증했다.
헨리 김 PCB뱅크 행장은 “전통 제조업과 첨단 테크 산업이 공존하는 조지아의 시장 특성에 맞춰, 한국 기업과 한인 커뮤니티 모두에게 친숙하면서도 전문적인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스와니 지점에 대한 문의는 전화 770-651-7130 으로 하면 된다.

